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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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제시 최악 실업률 올해를 고용희망 원년으로 추진

조선업 불황으로 전국 최악의 실업률을 보이고 있는 경남 거제시는 올해를 고용위기에서 고용희망으로 바꾸는 원년으로 삼는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현재 12만3400명인 취업자 수를 4200명이 늘어난 12만7600명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거제시는 지난 2월 통계청 발표에서 2017년 하반기 실업률 6.6%로 전국 1위라는 오명을 쓰고있다.

시는 이를 위해 지역의 고용 위기에 대한 적극 대응, 지역산업 다각화, 새로운 일자리 모델 발굴 등을 통해 2479억원(시 예산 970억, 민간예산 1506억원) 예산으로 227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지역고용위기 극복 △청년일자리 사업 추진 △사회적경제 활성화 △일자리 인프라 구축 확대 △공공·민간 실질적 일자리 창출 △조선업 실직자 적극 지원 △일자리 지원센터 활성화 △현장수요 맞춤형 직업훈련 실시 등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정부 부문 직접일자리 창출, 직업능력개발훈련 등 7개 분야 224개 사업, 민간부문으로 관광시설 분야 기업유치 신설 및 확장 3개 사업 등을 추진한다.

창원=안원준 기자 am3303@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