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메뉴 보기 검색

영천 33.5도· 포항 33도· 대구 32도 등 관측사상 4월 최고기온…비가 내리면


대구 더위 위력을 20일에 이어 21일에도 여실히 보여줬다.  

기상청에 따르면 21일 대구경북지역에서 30도를 넘는 곳이 속출, 관측사상 4월 기온 중 최고를 기록했다.

대구 옆의 영천 신령면 낮 기온이 33.5도까지 치솟는 것을 비롯해 울진 33.2도, 의성 33.1도, 포항 33.0도, 경주 32.5도, 문경 32.3도, 청송 31.5도, 대구 32.0도 등을 보였다. 

포항, 의성, 경주, 대구, 영천, 문경, 청송 낮 기온은 4월 관측 사상 최고기온을 나타냈으며 오후 5시가 넘어서도 포항 등은 30도(사진)를 넘었다.

대구기상지청 관계자는 "남서풍이 강하게 유입돼 낮 최고기온이 30도 이상 올랐다"며 "22일 오후 비가 내리며 기온이 떨어지겠다"고 예보했다.

박태훈 기자 bu ckbak@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