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3년 부터 시행, 현재까지 총25명의 명인을 선발했으며, 선정된 달구벌명인에게는 명인증서, 명인패 및 배지(badge)를 수여하고, 매월 50만 원씩 5년 간 기술장려금이 지급된다.
올해 대한민국명장 직종이 개편됨에 따라 달구벌명인도 이를 준용하고 지역 실정을 반영, 34개 분야 90개 직종으로 개편했다. 또 달구벌명인에 걸맞는 현장중심의 숙련기술인을 선정하기위해 현장실사를 선정절차에 추가했다.
또 ‘서류심사 평가기준 및 배점’을 공개, 달구벌명인을 준비하는 숙련기술인들이 충분히 준비토록해 선정 가능성을 높혔고, 평가의 투명성도 제고했다.
명인 선정에 앞서 제도에 대한 이해를 돕고 서류신청 준비의 편의를 위해 오는 26일 오전 10시 국채보상운동기념관에서 설명회를 열어 달구벌명인 제도소개, 신청서 작성방법 등에 대한 설명과 질의응답 시간으로 진행된다. 명인 선정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대구시 신경섭 일자리경제본부장은 “달구벌명인의 취지는 산업현장의 동력인 우수 숙련기술인들을 발굴, 기술발전과 지역 산업경쟁력을 높이는데 있다. 우리시가 인정하는 기술 장인이기에 지역의 숨은 인재들이 많이 발굴되기를 바란다”고 기대했다.
신청서 접수는 5월8일부터 31까지며, 신청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대구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통해 확인 또는 일자리노동정책과(053- 803-3241)로 문의하면 된다.
대구=문종규 기자 mjk206@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