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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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AI "이젠 스타일을 말하다"

산업, IT, 가전 등 인공지능(AI)의 도입과 활용이 활발한 가운데 일본에서 헤어스타일과 코디를 제안하는 AI가 생활에 편리함을 더하고 있다.
인공지능이 우리에 파고들었다. 그날 날씨에 맞는 화장, 옷 선택 등 다양한 활용이 이뤄지고 있다.
24일 NHK 보도에 따르면 일본 오카야마의 한 기업이 지역 대학과 협력하여 패션 아이템을 제안하는 AI를 20일 선보였다.

AI는 카메라로 촬영한 대상의 얼굴과 체형을 분석하여 대상과 어울리는 헤어스타일과 화장법, 옷, 액세서리를 사용자에게 추천한다.

또 미용사, 메이크업 아티스트, 패션 디자이너 등 전문가들의 조언을 받을 수 있어 매일 아침 반복되는 고민을 조금이나마 덜어 줄 수 있다.

특히 AI는 미용 전문기업의 다년간 쌓은 개개인의 유형별 데이터와 전문지식이 더해져 단순히 기존 데이터를 순서대로 보여주는 방식과는 차원이 다르다고 전해졌다.

시스템을 개발한 기업 담당자는 “사람의 조언은 개인 취향이 반영되는 등 객관적이지 못한 문제가 있다”며 “데이터 기반과 감정에 치우치지 않는 인공지능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나아가 남들과 다른 개성연출에 도움 될 거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일본의 한 화장품 대기업은 그날 날씨와 피부 상태 등을 파악하여 화장품을 골라주는 기술을 선보였다.

사용자는 여러 종류의 화장품 선택에 고민할 필요 없이 AI가 선별하여 기기를 통해 나오는 화장품 1종류만 바르면 된다.
영화 속 여주인공이 거울 앞에서 화장법 제안을 받는 모습. 더는 상상 속 이야기가 아니다.
AI의 기술발전과 활약이 공상과학영화 속 모습이 현실로 가능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이동준 기자 blondie@segye.com
사진= NHK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