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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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만원 고무장갑 63만원 비닐팩…그들만의 패션

캐나다 온라인 편집숍 쎈스(SSENSE) 홈페이지 갈무리

미국의 대표적 럭셔리 브랜드 캘빈 클라인이 42만원대 고무장갑(사진)을 선보여 화제다.

캘빈 클라인의 헤드 디자이너 라프 시몬스가 2018 봄‧여름 컬렉션에서 공개한 이 상품은 대형마트나 동네 상점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고무장갑과 유사한 색과 디자인에 캘빈 클라인의 로고가 그려진 것이 특징이다.

100% 합성고무로 만들어진 이 제품은 현재 캐나다 온라인 편집숍 쎈스(SSENSE)에서 판매되고 있는데 가격은 390달러(약 42만원)에 달한다.

저렴한 소재를 독특하게 재창조해 놀라움을 준 패션 제품은 이것만이 아니다.

프랑스 브랜드 ‘셀린느(Celine)’는 플라스틱 재질의 투명 팩을 590달러(약 63만원)에 내놨다.

이탈리아 브랜드 ‘모스키노(Moschino)’ 두꺼운 세탁소 비닐 같은 플라스틱 재질의 의류를 700달러(약 75만원)에 내놓은 바 있다.

뉴스팀 southcross@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