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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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시생 진로전환 돕기 팔 걷은 동작구

‘노량진 웰센터’ 11월까지 운영 / 장수생·포기자 맞춤 상담·지원
서울 동작구가 공무원 시험 준비생(공시생)의 진로전환에 도움을 주기 위해 전문기관을 운영한다.

동작구는 공시생 규모가 44만명으로 추정되면서 높은 경쟁률로 인한 장수생과 시험포기 청년들이 늘자 이들의 진로전환을 위한 ‘노량진 웰센터’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센터는 일자리 사각지대에 놓인 청년들의 심리회복, 진로전환, 일경험멘토링으로 단계를 나눠 맞춤형 상담 및 취업지원 등을 제공한다. 수험생활 고충에 대한 심리상담과 직업적성검사, 직무능력검사를 실시한 뒤 검사결과에 따라 취업 및 창업을 위한 고용노동부 직업훈련과정과 동작구 직업훈련교육, 벤처1세대 멘토링 등을 실시한다.

웰센터는 오는 11월까지 손스스터디카페(노량진로 174)에서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하며 상담신청은 전화(323-0761)나 홈페이지를 통해 하면 된다.

박연직 선임기자 repo21@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