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천 변호사와의 열애설에 휩싸인 티아라 큐리가 데뷔 전 방송에 '작업녀'로 출연해 주목받고 있다.
큐리는 티아라 데뷔 전 2006년 방송된 올리브TV 예능프로그램 '연애불변의 법칙 시즌2'에 '작업녀'로 출연해 실제 여자친구가 있는 남성을 유혹하는 일을 했다.
해당방송에서 큐리는 노출이 심한 차림으로 남성과 함께 어두운 주점에서 입을 맞추고 '러브샷'을 나누는 등의 임무를 충실히 수행했다.
이를 밖에서 화면으로 지켜보던 여자친구는 견디다 못해 "카메라 꺼달라"고 말하는 장면이 방송됐다.
해당방송 출연 이력이 뒤늦게 알려져 논란이 일자 2010년 4월 4일 큐리는 자신의 미니홈피에 "심심했던 기자님"이라고 글을 남겨 대응했다.
같은달 10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당시 시즌7까지 방송된 해당프로그램에 대해 남녀간의 성생활과 관련해 선정적인 묘사를 했다는 이유로 방영중지 결정을 내렸다.
한편, 10일 한 매체는 큐리가 장천 변호사와 일본의 한 번화가에서 함께 쇼핑을 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하면서 열애설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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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올리브TV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