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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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들 '식품첨가물 사용' 우려…'식중독균'에도 주의하고 있어

소비자들은 가공식품 원료 중 식품첨가물 사용 여부에 가장 관심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NS홈쇼핑에 따르면 지난 3일 열린 ‘NS Cookfest 2018’에서 관람객 320명을 대상으로 ‘식품 안전 의식 설문조사’를 한 결과, ‘가공식품에 쓰이는 원료와 관련해 무엇이 궁금한가’라는 질문에 ‘식품첨가물 사용(41%)’을 가장 많이 답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농약 잔류 여부(31%)’ ‘항생제 잔류(17%)’ ‘원산지(11%)’ 등의 순이었다.

식품 안전 위협 요소 중 가장 주의해야 하는 것으로 응답자들은 ‘식중독균(42%)’을 가장 많이 선택했다.

이어 ‘방사능물질(21%)’ ‘잔류농약(19%)’ ‘중금속(13%)’ ‘항생제(5%)’ 등이 뒤를 이었다.

NS홈쇼핑 관계자는 “식품 안전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날씨나 식품 가공 중 쉽게 발생할 수 있는 ‘식중독균’을 향한 우려도 많아졌다”며 “최근 늘어가는 가공식품 소비추세에 따라 ‘식품첨가물’ 관련 관심도 높아졌다”고 말했다.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