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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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객 50만 돌파… 고양꽃박람회 성료

경기 고양시는 13일 폐막한 고양국제꽃박람회가 관람객 50만명을 돌파하고 수출계약 2700만달러를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꽃박람회 행사기간(17일) 동안 해외 바이어를 초청해 무역 상담회를 개최한 결과 장미·선인장·다육·동서양란 등을 일본과 미국, 네덜란드, 중국 등 세계 각지로 수출하는 계기를 마련하는 등 세계적인 화훼 무역박람회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가장 크게 주목을 받는 부분은 예년보다 20% 이상 확대 조성된 야외 테마정원이다. 대형 조형물에서부터 화훼 품종별 정원, 꽃길 산책로 등 다양한 연출로 호평을 받았다.

고양=송동근 기자 sdk@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