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씨는 지난 20일 오후 3시께 부산시 수영구에 있는 초등학교 동창 B(50) 씨의 원룸에서 다른 동창 C(50) 씨와 함께 3명이 술마시다 주먹과 발로 B 씨를 여러 차례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함께 술을 마시다 침대에서 잠을 자던 C 씨가 이날 오후 7시께 숨을 쉬지 않고 있는 B 씨를 뒤늦게 발견해 경찰에 신고하고 A 씨는 119에 신고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허리와 가슴 등을 다친 B 씨가 당일 오후 5시께 숨진 것으로 추정했다.
A 씨는 경찰에서 "친구가 술버릇이 나빠 다투다 그랬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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