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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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전’ 300만 돌파…올해 개봉 한국영화 중 가장 빠른 속도

유령 마약 조직과 그를 잡기 위한 독한 자들의 전쟁을 그린 범죄극 ‘독전’이 개봉 12일 차에 300만 관객을 돌파했다.

2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독전’은 이날까지 누적관객수 300만1539명을 기록했다. 올해 한국영화 개봉작 중 유일하게 3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의 흥행 성적(341만8054명)도 무난히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독전’은 경쟁작인 마블 영화 ‘데드풀2’와 ‘스타워즈’ 시리즈의 스핀오프 작품인 ‘한 솔로: 스타워즈 스토리’의 공세에도 개봉 이후 줄곧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독전’의 조진웅, 류준열, 김성령, 박해준, 차승원, 진서연, 이주영, 이해영 감독은 300만 관객 돌파에 “500만, 700만, 1000만 될 때까지도…”, “더 많이 사랑해달라” 등 손글씨로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희원 기자 azahoit@segye.com

사진=NEW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