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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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3시 사전투표율 6.26%…19대 대선 8.28%보단 낮고, 2014지방선거 3.39%보단 높아

6·13 지방선거 및 재보궐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8일 오후 3시 현재 투표율이 6.26%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역대 최고였던 지난 19대 대선 사전투표 첫날(2017년 5월 4일) 같은 시간대 기록했던 8.28%엔 못 미쳤지만 2014년 지방선거 때의 3.39%보다는 높았다. 

이에 따라 역대 최고를 보였던 19대 대선 사전투표 첫날(11.7%)과 전체 사전투표율(26.06%) 기록을 깨진 못하겠지만 2014년 지방선거 사전투표율(11.49%) 돌파는 무난할 전망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후 3시 현재 전체 유권자 4290만7715명 중 268만7882명이 투표, 투표율 6.26%로 잠정집계됐다고 알렸다.

시도별로 보면 전라남도가 11.91%로 가장 높았고 대구가 4.92%로 가장 낮았다.

사전투표는 8일과 9일 이틀동안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3500여개소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진행된다.

본인 신분을 확인할 수 있는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등을 지참하면 사는 곳과 관계없이 전국 어느 곳에서나 투표할 수 있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