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7시리즈 공식 트위터는 게이슨이 지난 8일 숨진 사실을 발표했다고 영국 BBC방송 등이 보도했다.
게이슨은 1962년에 개봉해 한국에 ‘007 살인번호’라는 제목으로 소개된 007시리즈 1편 ‘닥터 노’(Dr.No)에서 실비아 트렌치라는 이름으로 등장, 배우 숀 코너리가 역을 맡은 제임스 본드와 호흡을 맞췄다.
게이슨은 1963년 개봉한 2편 ‘007 위기일발’(원제 From Russia with Love)에서도 실비아 트렌치 역을 다시 맡았다. 그는 2편의 007시리즈에서 같은 본드걸로 나온 유일한 배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