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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 이벤트’ 막내리니… 분양시장 다시 몸 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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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지방선거 이후로 시기 미뤄놓은 견본주택 개관·청약 행사 줄이어 / 신길뉴타운 ‘파트자이’ 1순위 신청 돌입 / 15일 ‘고덕자이’ 견본주택도 문 열어 / 상반기 마지막 분양 큰 장에 총력전
북·미 정상회담과 지방선거 등 굵직한 국내외 대형 이벤트가 막을 내리면서 분양시장이 다시 기지개를 켜고 있다. 지방선거의 여운이 끝나기도 전인 14일에는 서울 영등포구에서 ‘신길파크자이’와 경기 오산 세교1택지개발지구에서 ‘더샵 센트럴시티’가 1순위 청약을 한다. 15일에는 서울 강동구 상일동 ‘고덕자이’를 비롯해 전국 9곳에서 견본주택이 개관한다. 올해 상반기 마지막 분양 물량이 쏟아지고 있는 셈이다.

14일 GS건설은 서울 신길뉴타운 8구역을 재개발한 신길파크자이 1순위 청약을 한다. 분양가가 주변시세보다 저렴하게 책정돼 수억원에 달하는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는 일명 ‘로또 아파트’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12일 이뤄진 특별공급(103가구)은 평균 경쟁률이 20.4대 1에 달해 서울 분양 단지 특별공급 경쟁률로는 역대 최고 수준을 보였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7층, 6개동, 전용면적 59∼111㎡, 641가구로 조성된다. 일반공급 1순위 청약 규모는 150가구다.

같은 날 포스코건설은 경기 오산 세교1택지개발지구에서 오산대역 더샵 센트럴시티 1순위 청약을 받는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5층, 7개동, 전용 67∼84㎡ 596가구다. 도보 거리에 세미초·매홀중·매홀고교가 있으며 홈플러스도 가깝다. 지하철 1호선 오산대역도 가까우며 북오산IC·경기대로를 이용하면 다른 지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15일에는 본격 분양 대전을 알리는 견본주택 개관이 줄을 잇는다. GS건설은 서울 강동구 상일동 124번지에 고덕주공6단지를 재건축한 ‘고덕자이’를 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29층, 19개동, 전용 48~118㎡, 총 1824가구로 구성된다. 이 중 864가구가 일반분양이다. 지하철 5호선 상일동역이 가깝고 서울외곽순환도로 진입이 편리하다. 인근 고덕역은 지하철 9호선 환승역 개통이 예정돼 있어 개발호재도 있다.

두산건설도 경기 용인 동백동에 들어서는 신동백 ‘두산위브더제니스’ 견본주택을 연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2층, 10개동, 전용 69∼84㎡, 총 1187가구다. 분당선으로 환승이 가능한 용인경전철 에버라인 어정역이 가까우며 GTX-A노선 용인역이 향후 뚫릴 예정이다. 단지에서 어정초와 어정중을 걸어갈 수 있으며 중일초, 동백고, 강남대가 가깝다.

한편 HDC현대산업개발은 이달 중으로 견본주택을 열고 경기 여주시 현암동 일대에 ‘여주 아이파크’를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23층 6개동 전용면적 84㎡ 총 526가구로 조성된다. 단지는 여주시에 공급되는 첫 ‘아이파크’ 브랜드 단지로 남한강과 현암지구 수변공원을 마주하고 있어 조망은 물론 쾌적한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다. 경강선 여주역을 이용하면 분당·판교까지 40분대 이동이 가능하고 현암로, 강변북로 등의 도로망과 인접해 있어 여주 도심 접근성이 좋다. 단지 주변으로 축협하나로마트(여주점), 오학마트 비롯해 여주 도심에 위치한 중앙로 문화의 거리, 여주세종병원, 여주종합터미널, 이마트(여주점) 등의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으며, 오학초, 여주중, 여주여중, 세종고 등 교육시설로 통학이 가능하다.

김선영 기자 007@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