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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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모의 여성이 와일드 캠핑 끝판왕?…알고보니 OOO출신

 

미모의 30대 여성이 캠핑계의 끝판왕으로 등장해 눈길을 끈다.

최근 방영된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부시크래프트(전문 캠핑도구를 사용하지 않고 자연물을 활용하는 캠핑)의 달인 박은하 씨가 소개됐다.

세 아이를 둔 박 씨는 집에서는 여느 평범한 가정주부와 다르지 않았다. 하지만 캠핑을 나간 박 씨의 모습은 180도 달라졌다. 그는 캠핑의 기본도구인 파이어스틸 활용법부터, 칼로 나무를 자른 후 마찰을 통해 불을 지피는 원시적인 방법까지 거뜬히 해냈다.

또 나무를 모아 임시거처를 금세 만드는 능력과 식수확보 방법, PD도 반한 야전음식조리법까지 그의 다양한 생존 능력들은 감탄을 자아냈다. 

알고 보니 박 씨는 특수부대 중 최고부대인 707 특수임무대대 출신으로 이라크 파병까지 다녀온 여전사였다. 707부대는 평시에는 대테러임무를 수행, 전시에는 특수임무를 맡는 부대로서 현역 707부대원의 개인정보 등은 2급 기밀에 해당할 정도로 아무나 들어갈 수 없는 곳이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707부대 출신이라니...남편, 아이들은 진짜 말 잘 들어야 한다” “‘칼만 쥐면 옛날 버릇이 나온다’는 말이 허언 아니신 분 ㅎㄷㄷㄷㄷ” “한국의 툼레이더가 여기 있네” “미모도 우월한데 생존능력까지 감탄만 나온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소셜팀 social@segye.com 
사진=SBS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