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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최근 캐나다에서 열린 G7(주요 7개국) 정상회의에서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에게 이민 문제와 관련해 이 같이 폭언을 했다고 아사히신문이 미국 월스트리트저널 인터넷판 기사를 인용해 16일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G7 정상회의에서 통상문제를 둘러싸고 다른 나라와 갈등을 키웠으며, 불만과 폭언은 다른 문제에서도 작렬한 모양이라고 이 신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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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교도통신은 G7 정상회의에서 미국의 보호주의적인 무역정책 등을 둘러싸고 격론이 벌어져 트럼프 대통령이 논의에서 열세에 놓인 것에 불만을 품고 폭언을 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도쿄=우상규 특파원 skwoo@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