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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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오사카 지진, 韓人피해 없어" 안전유의 로밍문자 보내


외교부는 18일 오전 7시58분쯤 일본 오사카에서 발생한 규모 6.1 지진과 관련해 우리 국민 인명 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일본 공영 NHK방송은 이번 지진으로 9살 어린이와 80대 남성 2명 등 3명이 숨지고 234명이 다쳤다고 일본 정부 관계자의 말을 빌어 전했다.

외교부는 일본에 체류하거나 방문 중인 우리 국민들을 대상으로 안전 유의 로밍문자를 발송하고 해외안전여행 홈페이지 등에 안전 공지를 게재하는 등 안전 정보를 전파했다.

또 외교부 본부와 관할 공관인 주오사카총영사관은 재외국민보호대책반과 현장대책반을 각각 구성해 우리국민 피해 여부를 파악 중이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