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부터 지속적인 해외 박람회 참가로 꾸준히 인지도를 다져온 조합은 이번 홍콩 박람회에서 최근 여행트랜드에 걸맞게 먹거리투어, 디저트 관련, 건강과 힐링을 위한 템플 스테이, 트래킹 투어 등 테마상품을 중심으로 전략적인 공략에 나섰다.
조합은 15일 홍콩 유수의 여행업계, 언론매체, 항공업계 등을 대상으로 한 B2B 트래블마트 및 한국관광설명회에서 다수의 여행사로부터 지리산권 상품을 개발하고 앞으로 적극적인 테마상품 개발을 약속받는 등 긍정적인 결과를 얻었다.
한국 상품이 많은 선플라워, 월드와이드패키지, 수학여행단 등 유명 여행사는 이미 지리산권의 단풍·봄꽃·사찰 투어상품을 출시하고 한국 송출률 1·2위를 다투는 홍타이 트래블, 윙온 트래블은 템플스테이·트레킹 등 테마상품을 적극 개발키로 약속해 기대감을 높였다.
또한 지리산둘레길, 곡성 기차마을∼구례 산수유∼하동 악양 19번 국도변 벚꽃길 등을 연결하는 봄철 꽃놀이, 섬진강 자전거길, 가을 단풍, 화엄사·쌍계사·연곡사 템플스테이까지 테마 중심의 추천코스를 제시해 SIT(특수목적관광객) 상품개발을 전력을 쏟았다.
창원=안원준 기자 am3303@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