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메뉴 보기 검색

경남 고성 '상리연꽃공원' 수련 꽃망울…관광객 발길잡아

경남 고성군 상리면에 위치한 상리연꽃공원에 수련이 요즘 일제히 꽃망울을 터트려 지나는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상리연꽃공원은 1만9575㎡ 면적에 수련, 홍련, 백련, 노랑어리 연꽃 등 갖가지 연꽃이 식재돼 수련과 연꽃은 6~7월에 절정을 이룬다.

특히 상리연꽃공원은 연못 중앙까지 데크가 연결돼 있고 연못을 가로지르는 돌 징검다리가 놓여있어 연못 위에 떠 있는 수련을 보다 더 가까이에서 볼 수 있다.

또 6월부터 오는 10월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연못 분수가 가동되어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는 물론 시원함까지 선사하고 있다.

이밖에 연못 내에서 올챙이, 개구리, 다슬기, 왕우렁이 등 다양한 수생동물도 구경할 수 있어 아이들의 체험학습장으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

창원=안원준 기자 am3303@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