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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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 원두의 향 ‘그대로’ 프리미엄 시장 1위 질주

롯데칠성음료 ‘칸타타’
롯데칠성음료가 2007년 4월 프리미엄급 원두캔커피로 출시한 ‘칸타타’가 지난해 약 1740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하며 국내 대표 캔커피 브랜드로 성장했다. 칸타타는 2007년 출시 당시부터 프리미엄급 원두캔커피 시장에서 독보적인 1위를 차지하며 출시 11년이 지난 현재 시장점유율 약 45대를 차지하며 부동의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메가브랜드로 성장한 칸타타는 지난해 12월 기준 약 1조600억원의 누적 매출을 달성했다. 누적 판매량은 약 17억개(175㎖캔 기준). 우리나라 국민 1인당 약 33개씩 마신 셈이다. 인기 비결은 커피전문점 절반 수준의 가격에 아라비카 고급 원두로 만든 커피를 ‘언제 어디서나’ 즐길 수 있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이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켰기 때문이다. 특히 원두커피의 맛과 향을 결정하는 데 가장 중요한 원두 선정을 비롯해 배전(Roasting), 분쇄(Grinding), 추출(Extraction) 과정에서 기존 커피음료와 차별화를 이루었다. 실제로 에티오피아 모카시다모, 콜롬비아 슈프리모, 브라질 산토스 등 세계 유명산지의 고급 아라비카종 원두만을 사용해 원두커피의 깊고 그윽한 맛과 향을 그대로 느낄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