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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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그룹 4세대 총수시대…구광모 대표이사 회장에 선임

LG그룹의 4세 경영이 시작됐다.

그룹 지주회사인 ㈜LG는 29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주주총회를 열고 구광모(사진) LG전자 ID(인포메이션 디스플레이)사업부장(상무)의 신규등기이사 선임안을 의결한 데 이어 곧바로 이사회를 개최해 구 대표이사를 회장으로 선임했다. 이로써 구 회장은 만 40세의 나이로 자산 123조, 매출 160조원에 이르는 글로벌 기업을 이끌어 나가게 됐다. 국내 10대 기업 중 4세 경영인이 등장한 것은 LG가 처음이다.

정필재 기자 rush@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