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경기 과천시와 서울 용산구로 각각 6.58%, 6.56% 상승했다.
상승률 상위 10개 지역 모두 수도권이었으며 지방은 대구 수성구(4.48%)와 전남 여수시(7.60%)가 각각 13위, 14위에 포함되는데 그쳤다.
상반기 전국에서 아파트 매매가격이 가장 많이 떨어진 지역은 경남 거제시로 14.13% 하락했다. 다음은 창원시 성산구와 경북 경주시로 각각 7.19%, 6.43% 하락했다. 하락한 지역 대부분은 산업경기가 침체한 영남권이었다.
리얼티뱅크부동산종합서비스그룹의 황성규회장은 “2018년 상반기 들어 똘똘한 한 채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대형아파트가 강세를 보이는 등 과거와는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어 투자자들의 세심한 판단이 요구된다”고 조언했다.
나기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