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메뉴 보기 검색

경남 남부내륙철도 건설사업 새 국면

민자서 정부재정사업 전환 추진/예비타당성조사 통과 여부 관건
서부경남지역의 숙원사업인 남부내륙철도(서부경남KTX) 건설이 김경수 경남지사의 취임으로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9일 경남도에 따르면 남부내륙철도사업은 지난해 5월 국토부가 민간투자사업 방향으로 추진했으며 현재 민자적격성조사가 진행 중이다. 최근 하승철 경남도 서부권지역본부장이 남부내륙철도 건설을 다시 민자가 아닌 정부재정사업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혀 그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그러나 남부내륙철도가 정부재정사업으로 추진되기 위해서는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해야 한다. 경남도가 지난해 5월에 실시한 재정사업 경제적 타당성조사에서 B/C는 0.72가 나왔다. 이에 경남도는 ‘0.08’(B/C)을 올리기 위해 총력전을 펼치기로 했다.

창원=안원준 기자 am3303@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