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메뉴 보기 검색

JTBC '뉴스룸' 걸리면 반드시 사망하는 크로이츠펠트 야코프병의 공포 조명…치료법 없어

 


10일 JTBC '뉴스룸'이 크로이츠펠트 야코프병에(CJD)에 걸린 환자 가족의 사연을 보도하면서 누리꾼들 사이에 병을 두고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크로이츠펠트 아코프병은 '인간 광우병'으로 불리는 퇴행성 신경 질환이다.

의료계에서는 원인균과 자기 복제 및 전염의 경로 등이 색다르기 때문에 현재까지 그 기전이 잘 규명되어 있지 않다고 전해지고 있다.

이 병명은 1920년대 독일 의사로 처음 이를 기술한 한스 게르하르트 크로이츠펠트와 알폰스 마리아 야코프의 이름을 따 붙여졌다.

환자들은 흔히 50~75세의 연령층에 많으며, 전형적인 임상 특징은 급속히 진행되는 노인성 치매와 비슷하다.

이런 만큼 크로이츠펠트 야코프병은 아직 마땅한 치료법도 없어 일단 걸리면 반드시 사망하는 무서운 병으로 알려져 있다.

뉴스팀 Ace3@segye.com
사진=JTBC '뉴스룸'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