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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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듀스 48' 첫 순위 발표식 1위…이가은, 5년 공백 참아왔던 눈물 '펑펑'

아이돌 그룹 애프터 스쿨 출신 이가은(22·사진)이 '프로듀스 48'에서 1등을 차지해 5년간 공백을 께고 성공적 데뷔에 성공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Mnet '프로듀스 48'에서는 데뷔를 꿈꾸는 연습생들의 첫 순위 발표식이 전파를 탔다.

이날 '프로듀스 48'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연습생은 63만표 이상을 얻어 1위를 차지한 건 그룹 애프터 스쿨 출신 이가은이었다. 

앞서 지난 2012년 애프터스쿨 싱글 5집 'FLASHBACK'에 합류했던 이가은은 2013년 '첫사랑' 이후 애프터스쿨의 음반활동 중지와 더불어 5년간의 공백을 버텨야만 했다. 

이가은은 "다시 무대를 꾸밀 수 있는 기회를 주신 분들께 감사하다"라며 1등 소감을 말했다.

프로듀스 48' 진행자 이승기의 지금 이 순간 누가 떠오르냐"라는 물음에 "홀로 저를 키우느라 애쓴 어머니가 생각난다"며 답했다. 

감격에 벅찬 목소리로 말을 이어가던 이가은은 "지금부턴 내가 어머니를 책임질테니까 이제 걱정 말라"라며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첫 순위 발표식에 있던 '프로듀스 48' 출연자들 또한 이가은의 이 같은 소감에 함께 눈물을 흘리며 축하와 위로를 전했다.

한편 이날 첫 '프로듀스 48' 순위 발표식에서 안유진, 장원영이 차례로 2,3위를 차지했다.

뉴스팀 hodujang@segye.com
사진=Mnet '프로듀스 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