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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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기 추락으로 숨진 해병대 장병 5명 '1계급 특진'…해병대사령관장으로 장례 예우

18일 오전 포항공항에는 전날 추락한 해병대 상륙기동헬기 마리온의 잔해가 그대로 남아 있다. 해병대는 이번 사고로 순직한 5명의 장병에 대해 1계급 특진을 추서했다. 포항=연합뉴스  

포항공항의 해병대 상륙기동헬기 '마린온' 추락사고로 숨진 장병 5명에 대해 해병대 사령부는 1계급 특별진급을 추서했다.

18일 해병대자는 "장례는 해병대사령관장으로 치러질 것"이라며 이같이밝혔다.

이어 "임무 수행 중 순직한 장병들에 대해 최대한 예우를 갖춰 장례절차를 진행하기로 했다"며 "장례 일정은 현재 유족들과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전날 오후 일어난 마린온 추락사고로 숨진 장병은 정조종사 김 모(45) 중령과 부조종사 노 모(36) 소령, 정비사 김 모(26) 중사, 승무원 김 모(21) 하사, 승무원 박 모(20) 상병 등 5명이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