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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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내식당-남의 회사 유랑기' 첫 방영…첫 번째 베일 벗겨진 남의 회사 'LG'

'구내식당 - 남의 회사 유랑기'가 첫 방송을 통해 '남의회사-LG'의 베일을 벗겼다.

MBC ‘구내식당 - 남의 회사 유랑기’(이하 ‘구내식당’)가 지난 19일 밤 첫 방송됐다.

첫 방송에는  이상민, 성시경, 김영철, 조우종과 함께 MBC  염규현 기자, 북미정상회담 통역가 안현모가 함께했다.

'구내식당' 첫 회는 출연자들이 LG전자가 위치하고 있는 여의도 쌍둥이 빌딩과 창원 공장 그리고 마곡 R&D센터에 각각 방문,  그곳에서 일하는 직장인들의 하루를 그려냈다.
 
이상민은 LG ‘쌍둥이 빌딩’을 찾아  회사 로비,구내식당, 카페테리아, 휴게실, 흡연구역 등 회사 곳곳에서 직원들을 만나 대화를 나눴다.

조우종은 자신의 아버지가 LG에서 30년간 근무했고 큰아버지 또한 LG ‘쌍둥이 빌딩’을 건설했다고 말했다. 이후 LG전자 창원 공장을 찾아가 생산 공정에 직접 참여하며  현장 직원들의 고단한 하루를 체험했다.

김영철은 마곡 R&D센터에 방문했다. 자신의 영어 실력을 한껏 활용해 외국인 직원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담소를 나눴다. 외국인 직원 시각에서 본 LG에서의 직장 생활이 신선한 재미를 불러 일으켰다.

'구내식당'은 '내가 속하지 않은 회사’에 대한 직장인, 취업준비생들의 궁금증을 풀어줘 시청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20일 시청률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MBC ‘구내식당’은 수도권 전국 가구 기준 3%의 시청률로 출발했다. 동시간대 2위를 기록해 순조로운 출발을 예고했다.

뉴스팀 hodujang@segye.com
사진=MBC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