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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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출신 2번째 교황청 외교관 탄생

교황청에 또 한 명의 한국인 외교관이 탄생했다. 20일 교황청 소식통에 따르면 대전교구 소속 황인제(36·세례명 토마스 아퀴나스·사진) 신부가 최근 교황청 국무부로부터 르완다 교황청대사관 파견 명령을 받았다. 황 신부의 외교관 임용으로 한국교회 출신의 교황청 외교관은 장인남 대주교를 포함해 2명으로 증가했다. 황 신부는 “장인남 대주교를 모범으로 삼아 제게 맡겨진 소명을 잘 감당하고 싶다”고 말했다.

신동주 기자 ranger@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