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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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지탈출3' 이아현, 남편 스티븐 리 방송 첫소개 "애들 잘 챙기고 무엇보다 긍정적"

 


배우 이아현(맨 위 왼쪽 사진)이 두딸을 입양했음을 솔직하게 고백했다.

24일 방송된 tvN 옌증 프로그램 ‘둥지탈출3’에서는 그와 입양한 두딸, 남편 스티븐 리의 일상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아현은 "아이들은 늘 자신이 특별하다고 말한다"며 "엄마의 가슴으로 낳았다고 한다"고 전했다.

이어 "둘째는 잘 모르지만 첫째 유주는 확실히 알고 있다"라며 "생후 7일 만에 왔다. 생후 3일 때 만나 7일 때 만났다"라고 입양 사실을 담담하게 밝혔다.

이아현은 또 "가족은 제일 큰 대피처인 거 같다"며 "제가 되게 힘들 때 유주가 옆에 있었다"고 고마워했다.

그러면서 "목욕을 시키는데 날 보며 방긋방긋 웃고 있었다"며 "이런 아이를 옆에 두고 내가 너무 힘들어했다는 생각에 미안해졌다. 그런 시간을 거쳐서 그런지 아이는 제 삶의 전부"라고 강조했다.


이날 이아현은 방송에서 처음으로 남편(위에서 세번째 왼쪽 사진)을 소개하기도 했다.

이아현은 "남편은 교포"라며 " 애들 잘 챙기고, 무엇보다 매사에 긍정적이다”라고 칭찬했다.

나아가 “애들 혼낼 때도 중재해준다"며 "늘 좋은 쪽으로 해석하려는 남편"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팀 Ace3@segye.com
사진=tvN '둥지탈출3'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