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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레 前 일본 축구 대표팀 감독, 이집트 지휘봉 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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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에르 아기레(60·멕시코) 전 일본 축구대표팀 감독이 이집트 대표팀을 맡는다.

1일(현지시간) 이집트축구협회는 "아기레 감독이 2일 감독 취임 기자회견을 열기로 했다"고 홈페이지를 통해 알렸다.

아프리카 스포츠매체인 '카우우 스포츠'도 "이집트축구협회가 아기레 감독과 계약했다"라며 "계약 기간 4년, 매달 12만 달러(약 1억3400만원)를 받는 조건이다"고 전했다.

멕시코 A매치 59경기에서 14골을 넣은 스타플레이어 출신안 아기레는 2001년 멕시코 대표팀 감독으로 2002년 한일월드컵에 나서 16강 진출을 이끌었다.

오사수나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상 스페인) 등 클럽팀 지휘봉을 잡았던 아기레 감독은 2009년 다시 멕시코 대표팀으로 돌아와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서 멕시코를 16강에 올려 놓았다.

2014년 일본 대표팀 감독으로 왔지만 레알 사라고사(스페인) 감독 때 승부조작을 주도했다는 혐의로 검찰의 조사를 받았고 2015년 아시안컵에서 일본이 8강에서 탈락하자 해임됐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