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진시몬(사진)이 선배이자 친한 형인 김범룡을 상대로 진한 우정을 드러냈다.
2일 TV조선 시사교양 프로그램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김범룡이 40년지기 친구들과 신곡 ‘나는 로마로 간다’를 작업하는 모습이 방송됐다.
그는 자신의 부탁으로 작업에 참여해 준 친구들을 위해 저녁식사를 대접했다.
이 자리에는 후배이자 은반 제작자 진시몬도 참여했다.
김범룡(사진)은 이 자리에서 "진시몬이 후배이자 내가 (음반) 제작을 맡았었는데, 이제는 ‘나는 로마로 간다’의 제작자"라며 "후배가 제작자가 됐다는게 정말 좋다"라고 밝혔다.
이에 진시몬은 "사업에 실패했던 형님이 ‘이제 모든 게 다 정리됐다’라고 할 때 내 속이 다 시원했다"며 "얼마나 힘들었으면 (형이) 목숨을 포기할까 하는 이야기까지 했겠느냐"고 했다.
이어 "그러나 지금은 친구들과 다시 열정적으로 노래하는 모습이 참 좋다"고 덧붙였다
'인생다큐 마이웨이'는 매주 목요일 10시에 방송된다.
뉴스팀 Ace3@segye.com
사진=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