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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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상어와 가오리를 반반닮은 신비한 목탁수구리를 만나보세요”

목탁수구리는 상어와 가오리를 반반 닮아 상어가오리(Shark Ray)로 불린다. 사진=코엑스 아쿠아리움 제공
코엑스 아쿠아리움(대표이사 양수용)이 상어와 가오리를 반반 닮아 신비한 수중생물 ‘목탁수구리’를 9일 관람객에게 선보인다.

코엑스 아쿠아리움 아쿠아리스트가 새로 반입된 목탁수구리에게 먹이를 급여하며 적응을 시키고 있다. 사진=코엑스 아쿠아리움 제공
지난 달 24일 반입된 두 마리의 목탁수구리는 길이가 130cm에 달하는 개체로, 무진동 차량에 탑승해 지속적으로 수질상태를 관리 받으며 코엑스 아쿠아리움으로 옮겨졌다. 검역 및 적응을 마친 목탁수구리 두 마리 중 한 마리를 금일 관람객들에게 공개한다.

코엑스 아쿠아리움 아쿠아리스트가 새로 반입된 목탁수구리에게 먹이를 주고 있다. 사진=코엑스 아쿠아리움 제공
목탁수구리는 최대 몸길이 2.7m, 몸무게 135kg까지 성장하는 대형종으로 인도양, 태평양 등 거의 모든 열대 해안수역에 분포한다. 상어와 가오리를 반반 닮은 신비한 생김새를 가진 목탁수구리는 '상어가오리(Shark Ray)'로 불리며, 입모양이 활과 같아 '바우마우스 기타피쉬(Bowmouth Guitarfish)'라고도 불린다.

지차수 선임기자 chasoo@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