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자동차보험의 판매 실적 감소와 함께 손해율이 80% 초반대로 상승했다.
10일 금융감독원은 올해 상반기 11개 손해보험사의 자동차보험 판매실적(원수보험료)이 8조4000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1000억원(1.2%) 감소했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보험료 인하 경쟁이 심화하고 차량 등록 대수 증가세가 둔화한 것이 실적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보험료에서 사업비를 제외한 금액 대비 고객에게 지급한 보험금의 비율을 뜻하는 손해율은 81.7%로 전년 동기(77.8%)보다 3.9%포인트 상승했다.
백소용 기자
swinia@segye.com
자동차보험 판매실적 감소…손해율은 81.7%로 상승
기사입력 2018-08-10 19:41:40
기사수정 2018-08-10 19:4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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