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메뉴 보기 검색

'미우새' 배우 신혜선 "자신감 없어 좋아하는 남자에게 장난식으로 '사귀자' 고백해"

 


배우 신혜선(사진)이 방송에서 연애관을 공개했다.

그는 12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신혜선은 이 자리에서 마음에 드는 사람이 나타나면 적극적으로 구애하느냐는 질문에 “적극적이고 싶어진다”고 말했다.

이어 “(실제로) 그런 적 있다”며 “좋아하는 남자가 있어 고백하고 싶은데 자신감이 없어 만우절날 장난식으로 ‘사귀자’고 고백한 적 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이제는) 어린 나이가 아니다 보니 그런 고민을 할 상대도 없는 것 같다”며 “그런 상대를 만나는 일이 점점 더 힘들어지는 것 같다”고 푸념했다.

이에 MC 서장훈은 “요즘의 저는 엄두를 내지 않는다”며 “가만히 있는다”고 거들었다.

이에 스튜디오에 함께 있던 김건모의 어머니는 “둘이 딱…”이라며 아쉬워했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