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기념관은 광복 73주년을 맞아 특별기획전 ‘일제 강제동원, 기억을 넘어 역사로’를 개최한다. 국립일제강제동원역사관과 공동으로 주최하며 일제 강제동원에 관한 역사적 사실을 올바로 알리고 일본의 역사왜곡을 바로잡기 위해 마련했다.
전시회에는 농부에서 광부가 된 아버지, 일본군이 된 조선청년, 조선여자근로정신대로 동원된 여학생과 일본군 ‘위안부’로 끌려간 여성의 이야기를 통해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들의 이야기를 전한다.
독립기념관은 “관련된 유물을 함께 살펴보면서 일제 강제동원을, 아픈 기억에서 이제는 반드시 기억해야 할 역사로 남기고 일본의 과거사에 대한 잘못된 인식과 역사왜곡을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고자 하였다”고 전시회 취지를 밝혔다.
강구열 기자
‘일제 강제 동원, 기억을 넘어 역사로’ 특별기획전
기사입력 2018-08-15 03:00:00
기사수정 2018-08-14 21:37:12
기사수정 2018-08-14 21:3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