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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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제 동원, 기억을 넘어 역사로’ 특별기획전

독립기념관은 광복 73주년을 맞아 특별기획전 ‘일제 강제동원, 기억을 넘어 역사로’를 개최한다. 국립일제강제동원역사관과 공동으로 주최하며 일제 강제동원에 관한 역사적 사실을 올바로 알리고 일본의 역사왜곡을 바로잡기 위해 마련했다.

전시회에는 농부에서 광부가 된 아버지, 일본군이 된 조선청년, 조선여자근로정신대로 동원된 여학생과 일본군 ‘위안부’로 끌려간 여성의 이야기를 통해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들의 이야기를 전한다.

독립기념관은 “관련된 유물을 함께 살펴보면서 일제 강제동원을, 아픈 기억에서 이제는 반드시 기억해야 할 역사로 남기고 일본의 과거사에 대한 잘못된 인식과 역사왜곡을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고자 하였다”고 전시회 취지를 밝혔다.

강구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