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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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홍보기획 유민영·연설기획비서관 최우규 임명

인사비서관 김봉준·문화비서관 남요원
문재인 대통령은 16일 청와대 신임 홍보기획비서관에 노무현정부 청와대 춘추관장 출신 유민영 에이케이스 대표를 임명했다. 

최우규 홍보기획비서관은 연설기획비서관으로 자리를 옮겼다.

문 대통령은 또 인사비서관에 김봉준 현 인사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을, 문화비서관에 남요원 현 문화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을 각각 승진 발탁했다.

유 신임 홍보기획비서관은 전북 남원 출신으로 동암고와 성균관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한 후 고 김근태 전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의 비서관으로 정계에 입문했다.

이후 2002년 노무현 새천년민주당 대선후보 선거대책위원회 홍보팀 부장을 거쳐 노무현정부 때 보도지원비서관 겸 춘추관장을 지냈다. 서울 출신의 김 신임 인사비서관은 동북고와 동국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과 전략기획위원을 지낸 뒤 현 정부 청와대에 합류했다.

남 문화비서관은 서울 출신으로 서라벌고와 동국대 철학과를 졸업했으며 한국문화정책연구소 이사와 한국민족예술총연합 사무총장을 지낸 바 있다.

박성준 기자 alex@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