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메뉴 보기 검색

17세 연하 여자 친구와 결혼 발표한 이하늘…과거 "궁합 봤는데 원진살로 나와"

 

KBS 2TV ‘해피투게더’ 캡처

 

가수 이하늘(47·사진)이 11년 간 교제한 17세 연하의 여자 친구와의 결혼 소식을 밝혀 화제의 중심에 선 가운데, 과거 이하늘의 궁합 발언이 네티즌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하늘은 지난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자 친구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결혼 소식을 전했다.

 

“고맙습니다. 11년 기다려준 이 여자, 모과랑 나랑 결혼합니다”라고 한 이하늘은 “나에겐 축하를, 모과에겐 위로를”이라고 덧붙였다. 모과는 이하늘이 여자 친구를 부르는 애칭이다.

 

1971년생인 이하늘은 47세다. 이하늘의 여자 친구는 1988년생 30세로 두 사람은 17세 차이가 난다.

 

이하늘은 과거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여자 친구와 궁합을 본 이야기를 전한 바 있다.

 

2013년 11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 ’에 출연한 이하늘은 MC의 결혼 계획 질문에 “최근에 여자 친구와 궁합을 보러 갔는데 원진살로 나왔다”라고 말한 것. 

 

이하늘은 “원진살이 정확히 뭔지는 모르겠지만 둘이 그렇게 잘 맞는 것 같지는 않다”라고 덧붙였다.

 

원진살은 부부 사이에 까닭 없이 서로 미워하는 액운으로, 남녀 궁합에서 서로 린다. 특히 결혼이나 동업을 가장 권하지 않는 사이를 의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하늘 인스타그램 캡처

 

한편 이하늘은 오는 10월10일 제주도에서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가족과 친구, 지인들만 초대한 스몰웨딩으로 진행한다.

 

앞서 이하늘은 1992년 전북 전주에서 클럽 DJ로 활동했다. 가수 신철의 권유에 따라 1994년 댄스그룹 DJ DOC로 데뷔했다. 이후 ‘여름이야기’와 ’런투유’, ‘디오씨와 춤을’, ‘나 이런 사람이야’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인기를 끌었다. 현재 SBS ‘불타는 청춘’에 출연 중이다.

 

뉴스팀 hodujang@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