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메뉴 보기 검색

행복북구와 함께하는 '문화가 있는 날' 8월 공연

(재)행복북구문화재단 (대표·이태현)은 행복북구와 함께하는 문화가 있는 날 8월 공연으로 뮤지컬 전문 오케스트라인 EG뮤지컬컴퍼니의 “해설이 있는 음악회 <내 마음 속의 뮤지컬>”을 29일 저녁 7시30분 어울아트센터 야외 공연장에서 무료로 공연한다고 24일 밝혔다.

행복북구와 함께하는 문화가 있는 날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행복북구문화재단과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주관으로 지난 3월부터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에 시민들에게 일상 속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진행 중인 프로그램으로 지금까지 1100여명이 관람하며 지역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8월 공연인 “해설이 있는 음악회 <내 마음 속의 뮤지컬>”에서는 이응규 음악감독의 쉽고 재미있는 해설과 함께 EG뮤지컬 오케스트라의 수준 높은 연주와 뮤지컬 가수 이희랑, 손아영, 장홍석의 노래로 뮤지컬 <레미제라블>의 ‘On My Own’, <캣츠>의 ‘Memory’, <드림걸즈>의 ‘One Night Only’, <지킬앤하이드>의 This Is The Moment’, <올슉업>의 ‘Can’t Help Falling In Love’ 등 유명 뮤지컬 곡들을 영상과 함께 들려줄 예정이다.

연주를 맡은 EG뮤지컬오케스트라는 “뮤지컬 저변의 확대와 대구를 뮤지컬 소비도시에서 생산도시로 만들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2015년 1월 창단한 뮤지컬 전문오케스트라로 뉴욕대학교 티쉬 스쿨(MFA)을 졸업하고 뮤지컬 <사랑 꽃>, 뮤지컬 <왕의 나라> 음악감독 등을 역임하며 활동을 하고 있는 젊은 작곡가 이응규 음악감독을 주축으로 뮤지컬계에 종사하는 지역의 젊은 인재들이 뜻을 모아 구성한 예술단체이다.

대구를 중심으로 DIMF 개막식 오케스트라 연주, 뮤지컬 <기억을 걷다> 등 창작뮤지컬 제작 외에도 뮤지컬과 관련된 다수의 무대를 통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행복북구와 함께 하는 문화가 있는 날 “해설이 있는 음악회 <내 마음 속의 뮤지컬>”은 전석무료로 진행되며 공연관람을 희망하는 분은 현장을 방문하면 누구나 관람 가능하다.

대구=문종규 기자 mjk206@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