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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규 뒷목 잡게한 시어머니 전문 배우 클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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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독한 시어머니’하면 떠오르는 배우 서권순이 떠오른다.

서권순은 지난 2014년 종영된 KBS ‘사랑과 전쟁’을 통해 악역 시어머니 역을 주로 맡으며 ‘시월드’가 무엇인지 보여줬다. 지난 1969년 MBC 공채 1기 탤런트로 데뷔한 그는 SBS ‘아내의 유혹’ KBS ‘이름 없는 여자’등을 통해 극 상황과 역할에 빠져들게 하는 연기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그는 지난 2016년 MBC 예능 ‘능력자들’에서도 악역 시어머니의 진수를 선보였다. 그는 MC 이경규의 딸 이예림이 서권순의 아들과 결혼하는 상황극에 몰입했다. 그가 이경규에게 “혼수는 얼마나 해올거냐”라고 묻자 이경규는 “내 귀한 딸 데려가는 걸로 만족해야지”라고 응수했다.

그러자 서권순은 비웃음을 머금은 채 “이러니 애가 가정교육을 못 받았지. 어디서 굴러먹던 집안인지...”라고 읊조렸다. 이를 본 이경규는 상황극임에도 불구하고 치밀어 오르는 혈압에 뒷목을 붙잡으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서권순은 “실제로는 두 딸과 두 사위를 가진 장모다. 실제 성격도 언성 높이는 걸 싫어하는 평화주의자”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네티즌들은 서권순을 보며 “시어머니 연기의 장인” “진짜 같은 연기 대단하다” “연기인걸 아는데도 보고 있으면 화난다”  “진짜 아들은 없어서 다행ㅋㅋㅋ” 등의 반응을 보였다.

소셜팀 social@segye.com 
사진=KBS, MBC, OBS,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