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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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아라 효민 "혼자 활동하니 허전…나이 들며 생각 많아져"

 


걸그룹 티아라 멤버 효민(사진·29)이 솔로 활동을 하면서 느꼈던 심경을 고백했다.

효민은 1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새 디지털 싱글 앨범 '망고(MANGO)'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었다.

효민은 앞서 MBC 예능 프로그램 '복면가왕'에 출연, 자신감이 떨어진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효민은 "왜 (자신감이 떨어졌는지는) 잘 모르겠다"며 "팀으로 활동하다 혼자 하니까 허전한 것도 있고, 나이 들어서 생각이 많아져서 그런 것 같기도 하다"라고 웃으며 말했다.

이어 그는 "데뷔한지 거의 10년이 다 돼간다"며 "아직도 이런 자리가 늘 긴장이 되고 이런 것을 보면, 아직도 부족한 것 같고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무대에서만큼은 그런 부분을 극복해보려고, 계속해서 무대에 서는 것 같다"고 부연했다.

'망고'(Mango)는 2년 6개월간 준비한 효민의 세번째 앨범이자 첫번째 디지털 싱글 앨범으로 의미를 더했다.

특히 타이틀곡 '망고'(Mango)는 미니멀한 신스 사운드 기반의 팝 곡으로 808 베이스와 유니크한 멜로디 라인이 어우러져 독특한 매력을 내뿜는 곡이다.

한편 효민의 신곡 '망고'(Mango)는  각종음원사이트를 통해 12일 6시에 공개된다. 

김정호 온라인 뉴스 기자 Ace3@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