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MLB) 출신이자 MBC스포츠플러스 야구 해설위원을 맡고 있는 최희섭(사진 오른쪽)이 미스코리아 출신 아내 김유미씨와 이혼한 가운데 그에 대한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
18일 디스패치는 '배드파더스'에 최희섭 실명이 거론, 양육비 미지급 및 이혼 사실을 보도했다.
'배드파더스'(Bad Fathers)는 양육비를 주지 않는 아빠의 신상을 공개하는 사이트이다. 법원 판결문을 바탕으로 사실 관계를 검증해 실명을 게재한다.
앞서 최희섭은 지난해 10월 김유미(사진 왼쪽)씨와 결혼 7년 만에 이혼, 두 사람 사이에는 한 명의 자녀가 있다.
김씨는 2006년 미스코리아 미 출신으로 연세대학교에서 의류환경학을 전공했으며 2005년 F/W 뉴욕 컬렉션을 기획한 바 있다.
최희섭은 야수로는 한국인 최초로 메이저리그(MLB)에 진출, 인상적인 활약를 펼쳤다. 이후 그는 한국으로 건너와 기아 타이거즈 소속로 활약하다 지난 2015년으로 끝으로 은퇴했다.
'형저메'는 2006년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경기 훈련 중 이승엽이 최희섭에게 타격에 대한 조언을 했다. 이에 최희섭이 "형, 저 메이저리거에요"라고 말해 알려진 일화이다.
김정호 온라인 뉴스 기자 Ace3@segye.com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