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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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전 '효리네 민박' 출연자에게 '콘서트 초대' 메시지 보낸 여가수

 


가수 아이유의 ‘효리네 민박’ 출연 이후 의리 행보가 눈길을 끈다.

지난 1일 Jtbc ‘효리네 민박’ 출연자였던 현지 씨는 장문의 SNS 메시지를 받았다. 메시지의 주인공은 대세 가수 아이유. “현지얌, 잘 지내?”라고 운을 띄운 그는 “콘서트 첫 공연을 부산에서 하게 됐어. 혹시 시간 되면 친구들과 다같이 또 와”라는 말을 전했다.

이에 현지 씨는 해당 메시지를 캡처해 SNS에 게재하며 “갓지은. 일년이 지났는데 우리를 잊지 않고 또 찾아줬다”는 글과 함께 반가움을 드러냈다.

현지 씨와 아이유는 지난 해 6월 방송된 ‘효리네 민박 시즌1’에서 민박을 방문한 손님과 알바생으로 만났다. 김해에서 와서 ‘김해시스터즈’라고 불렸던 이들은 방송 이후에도 우정을 이어나갔다. 같은 해 11월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있었던 아이유 부산 콘서트를 관람하고 화환을 선물하기도 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부럽다” “아이유 의리파” “참 착하고 속 깊은 아이유”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아이유는 지난 4일 자신의 SNS를 통해 러블리한 레게 머리를 한 사진을 공개했다. 데뷔 10주년을 맞은 그는 오는 10일 10주년 기념 싱글 ‘삐삐’를 발매할 예정으로 컴백을 기다리는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소셜팀 social@segye.com
사진=아이유 인스타그램, 현지 씨 인스타그램, 온라인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