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총리는 더불어민주당, 민주평화당, 정의당 등 범여권 지지층을 대상으로 한 지난달 조사에서 13.3%로 2위였지만, 이번에는 2.9%포인트 오르면서 1위로 부상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높은 지지율 속에서 안정적으로 내각을 이끌고 있는 점이 평가된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1위였던 박원순 서울시장은 0.2%포인트 하락한 13.7%였다. 그 뒤를 이어 김경수 경남지사가 11.6%로 3위로 올라섰다. 지난달 3위였던 정의당 심상정 의원은 2.7%포인트 하락한 9.1%로 한 단계 내려앉았다.
한편 한국갤럽이 지난 2, 4일 이틀 동안 실시한 조사에서 문 대통령이 직무 수행을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지난달 추석 연휴 전보다 3%포인트 오른 64%로 나타났다. 부정적인 평가는 26%에 그쳤다. 정부의 대대적인 집값 안정화 대책에도 불구하고 응답자 가운데 43%가 ‘1년 동안 집값이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내릴 것이라는 전망은 21%에 그쳤고, 비슷한 수준이라는 예측은 22%였다. 또 ‘현 정부가 부동산 정책을 잘 못 하고 있다’는 응답이 55%로 ‘잘하고 있다’는 답변(23%)을 크게 앞섰다.
김달중 기자 dal@segy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