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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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 이재후 신임 대표 선임…실행 속도 강화 위한 조직개편

국내 대표 모바일 커머스 기업 티몬은 이재후 스토어 그룹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유한익 대표이사를 신임 이사회 공동의장으로 선임했다.

이번 인사를 통해 이 대표는 내부 경영을 총괄하며 탄탄히 짜여진 당면 실행 전략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예정이다. 더불어 유한익 신임 이사회 공동 의장은 4세대 신유통시대를 대비한 중장기 전략 수립과  전략적 제휴 및 신규투자 유치에 집중할 예정이다.

이 대표는 직전까지  티몬 스토어 그룹장으로서 실질적인 내부 운영을 총괄하며 소셜커머스의 핵심 사업인 큐레이션 딜 비즈니스와 핵심 차별화 사업인 관리형 마켓플레이스 사업을 크게 성장시켰다.

실제 티몬을 대표하는 큐레이션 딜 매장들인 몬스터딜과 단하루 등을  개발해 전체 고객 중 매일 티몬을 방문하는 고객의 비율을 전년 대비 25% 이상 상승 시켰으며, 결과적으로 월 평균 구매자 수와 월 평균 지출액 역시 2017년 상반기 대비 2018년 상반기 각각 15% 이상 성장하는 성과를 거뒀다.

유한익 신임 이사회 공동의장은 작년 7월 대표로 선임된 후 4세대 신유통 관점에서 티몬의 전략적 방향을 재정립하고 대표이사로서 전면에 나서 조직을 한 방향으로 이끌었다.

이로 인해 티몬은  2017년 35% 매출 성장과 함께 24% 손익을 개선했고 2018년에도 현재 40% 이상 성장 추세를 유지하여 5000억 이상 매출 달성을 예상하고 있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