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잎선이 아이들의 아빠인 송종국을 언급해 시선을 끌었다. |
배우 박잎선(사진)이 두 아이의 아빠인 전 남편 스포츠해설가 송종국을 언급했다.
11일 박잎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딸, 아들과 함께한 다정한 사진을 올린 후 심경을 전했다.
그는 "우리 셋 올 겨울 12월이면 5년 차"라며 "나 혼자 너희들을 돌본 시간. 참으로 인생이란 알 수 없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너희 아빠를 내려놓은 순간 난 진짜 행복을 알아가고 있다. 그리고 그가 잘됐으면 좋겠다. 왜냐면 너희 아빠니깐"이라면서 "미움도 시간이 흐르면 측은 한 거구나"라고도 했다.
또 박잎선은 "그냥 인생이라는 게 누군가를 미워하면 고통은 배가되더라 너희는 누군가에게 해가 지날수록 좋은 사람이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심경 고백에 누리꾼들은 아이들의 미래와 함께 싱글맘으로 살아가는 박잎선의 삶에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박잎선은 2001년 데뷔했으며, 2006년 연예계 활동을 중단했다. 2016년 K STAR '함부로 배우하게'를 통해 활동을 재개했다.
한누리 온라인 뉴스 기자 han62@segye.com
사진=박잎선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