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오정태(사진)가 가부장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11일 오후 방송된 MBC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에서는 오정태·백아영 부부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오정태는 아침식사를 준비하는 아내를 돕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아내 백아영이 "반찬 좀 놓아줘"라고 말했지만 오정태는 "여보가 해라. 난 할 줄 모른다”고 말했다.
이어 오정태는 "아침부터 토마토 먹었더니 목에 걸린 것 같아", "리모컨 줘봐" 등이라 말했다.
아침식사를 다 차려진 직후에도 오정태는 "화장실 갈 거다”라고 말해 보는 시청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한편 MBC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는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김정호 온라인 뉴스 기자 Ace3@segye.com
사진=MBC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