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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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 사귀지 못할 정도로 인종차별 겪었다는 스타


여자친구를 사귀지 못할 정도로 인종차별 겪었던 스타가 있다. 바로 그 주인공은 '스페인 다니엘 헤니'란 수식어를 가진 모델 겸 방송인 장민이다.

한국인 아버지와 스페인 어머니 사이에 태어나 유튜버로 활약하고 있는 장민은 최근 bnt와 화보 촬영 및 인터뷰를 진행했다.

장민은 스페인에서 인종차별을 심하게 겪었다고 밝혔다. 그는 "중고등학교 때 인종차별이 심했다. 원래 모든 나라에 인종차별이 있는데 스페인에서 태어나 자랐어도 혼혈이라는 이유 때문에 차별이 심했던 것 같다"고 했다.

장민은 "한국과는 다르게 스페인에서는 날 아시아 사람으로 보더라"라고 설명했다. 


장민은 앞서 MBC 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도 "혼혈이라 차별도 받았다. 힘들었다"고 밝힌 바 있다.

또 "어렸을 때 아버지가 다른 사람들과 달라 싫었다. 아버지가 한국식으로 교육시키는 것도 이해할 수 없었다"면서 "아버지를 이해하고 싶어 한국에 왔다"고 털어놨다.

이어 "한국에서 사람들이 사는 모습을 보면서 이제야 아버지를 이해할 수 있다. 두 문화를 배울 수 있어서 감사하다"고 했다.


그리고 장민은 한 유튜브에 출연해 "예를 들어 학교에서 여자애한테 '나랑 사귈래?'라고 하면 '아니. 난 정상인이 좋아'라는 답이 돌아왔다"고 일화를 전했다.

이어 "내가 '정상인? 그게 무슨 소리야?'라고 하면 여자애는 '중국은 별로 내 스타일 아니야'라고 했다"고 덧붙였다. 

그리고 "근데 솔직히 우리가 어렸을 때 우리 도시에는 아시아인이 정말 없었다"라며 "대체 왜 다른 인종을 보면 그런 무례한 방식으로 상대를 대하는 거죠?"라고 토로했다.

정민은 앞으로의 활동 계획에 대해 "계속 한국에서 살고 싶다. 한국어 공부를 더 열심히 할 예정이다"고 각오를 내비쳤다.

한누리 온라인 뉴스 기자 han62@segye.com
사진=b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