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메뉴 보기 검색

방탄소년단 지민 팬들, 영화관람 후원으로 지민 생일 축하해

방탄소년단 지민의 멤모임인 지민바(JIMIN BAR)가 개념 선행으로 지민의 생일(1995년 10월 13일)을 기념했다.

12일 이들에 따르면 지난 10일과 11일 양일에 걸쳐 CGV영등포, 용산아이파크몰, 소풍, 평택, 역곡 총 5개 극장에서 아이들에게 영화관람을 후원했다.

이들은 “아이들에게 더 넓은 세상과 큰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문화적으로 후원하고자 기획하게 됐다”며 “단지 스타를 좋아하는 데 그치지 않고 스타의 이름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는 것 또한 스타를 응원하는 방법이 될 수 있다”고 영화관람 후원 취지를 밝혔다.

한편, 전 세계에 위치한 지민의 팬들이 헌혈, 기부 등 선한 행동을 통해 지민의 생일을 축하하고 있다.

베트남 팬들(LIVE FOR JIMIN’S VOCAL)은 불우아동들에게 학용품과 간식, 연 등을 선물했다.

트위터 계정을 통해 우루과이 팬들이 모금을 진행, 우루과이 산타루시아의 ‘부스칸도 미라다스’에 자폐아동을 위해 기부를 했다.

지난달 14일부터 오는 13일까지는 생명 나눔 헌혈 릴레이의 일환으로 대한적십자사 헌혈센터에 물품을 기부하고 있다.

이 밖에 승일희망재단에 루게릭 환자를 위한 기부금, 한국소아암재단에 소아암 환자를 위한 기부금, 동물보호단체 카라에 유기동물을 위한 기부금 등을 전달했다.

이복진 기자 bok@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