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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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예빈, 생애 처음으로 연극 도전…'스튜어디스'역 맡아

 


'UFC 옥타곤걸' 출신 방송인 강예빈(사진)이 연극 무대에 도전한다.

오는 11월 첫 연극 공연을 앞둔 강예빈은 "하루하루를 보람되고 열정적으로 살아보고 싶었다"며 "해가 지날수록 내 안의 뭔가 뜨거움과 설렘이 사라지는 것 같아서 스스로를 놓고 있었다"고 연극에 도전한 이유를 밝혔다.

이어 "관객들이 웃다가 쓰러질 정도로 즐겁게 해드리겠다"라고 남다른 각오를 밝혔다.

그가 도전하는 연극 '보잉보잉'은 2001년 대학로에서 처음 시작해 17년 동안 연속 공연하는 중이다. 현재까지 누적 관람객 수 400만명을 기록했다. 강예빈은 극  섹시하고 이지적인 미국 항공사 스튜어디스 '최이수'역을 맡았다.

강예빈은 KBS 2TV 드라마 '왕가네 식구들'과 tvN '막돼먹은 영애씨', 영화 '투혼'과 '가문의 영광 4' 외에도 많은 예능에 출연, 대중에게 사랑을 받았다.

한편 매력적인 남자 바람둥이가 미모의 스튜어디스 세 명과 동시에 사귀면서 벌어지는 해프닝을 담은 코믹 연극 '보잉보잉'은 2019년 5월까지 대학로 두레홀에서 공연한다.  

김정호 온라인 뉴스 기자 Ace3@segye.com
사진=강예빈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