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보기메뉴 보기 검색

DJ가 사비 털어 청취자에 TV 선물한 사연

입력 :
수정 :
폰트 크게 폰트 작게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생방송 도중 청취자에게 대형 TV를 선물한 DJ가 있다.

18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에서 DJ 김신영은 청취자에게 직접 대형 TV를 선물해서 큰 감동을 자아냈다.

이날 김신영은 '아직 결혼 전인 막내 여동생이 임신을 했다. 형편상, 결혼식도 미뤄야 하고,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라는 사연의 청취자와 전화연결을 했다.

청취자는 동생에 대한 걱정과 안쓰러움, 부모님이 받으셨을 충격을 전했다. 특히 부모님이 형편이 넉넉지 못해 막내 딸을 출가시킬 준비가 안 되었다며 많이 우셨다고 했다.

통화 내내 진심 어린 위로와 응원을 건네던 김신영은 딸의 대학 등록금을 준비하지 못해 마음 아파 하시던 자신의 아버지 모습이 생각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제가 다른 건 몰라도 힘내시라고, 남들이 집들이 왔을 때, 기죽지 마시라고 대형 TV를 직접 사드리겠다"고 약속했다.

김신영은 가게를 개업한 청취자에게 화환 선물을 하거나, 결혼식에서 직접 사회를 봐주는 등 청취자 사랑으로 유명하다.

김신영은 2012년부터 '정오의 희망곡'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22일 6주년을 맞는다.

한누리 온라인 뉴스 기자 han62@segye.com